2020. 1. 25. 10:53
안녕하세요. 쏘쏘 인사드립니다.
약 10년 전에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건강이 안좋아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하고 업무에 치이다 보니 계속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다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방문자 분들께 약속을 드렸었고, 저 자신에게도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못 지켰는데, 요즘 개인적인 시간이 조금 생겨서 이 기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10년전에 기초 수학, 물리, 역학에 대해서 포스팅하였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블로그에서도 관련 내용 중심으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포스팅 예정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운이 따라줘서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학부도 원하는 기계공학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 내가 기초가 너무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학 1학년 성적은 바닥을 찍어 버렸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썩 좋지는 못한 편입니다. 무작정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다 보니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어떤 문제나 공식이 있으면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러다 문뜩 기초부터 다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2학년이 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공식이나 법칙에 대해서 차근차근 유도해 나가면서 이해 하려고 했습니다. 간단한 식이라도 왜 이렇게 되는지 차근 차근 유도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지니 공부에 흥미도 생기고 좋은 결과도 덤으로 따라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여러분께 나눠드리고자 블로그를 다시금 열었습니다.
전문 강사는 아니지만, 저의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레 하나하나씩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쏘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