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림바 취미 생활

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세상에는 여러 악기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떠오르고 있는 칼림바라는 악기를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배우 이시영님이 방송에서 연주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 )

 

 

유튜브에서 본 칼림바의 첫인상은 손가락으로 치는 실로폰?

밝은 톤의 소리가 나는 게 귀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혼자서도 배우기 괜찮을 것 같고 소소한 취미가 되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 )

 

 

 

 

저가형 중에 어떤 게 좋은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삼익 칼림바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삼익악기 17KEY 올솔리드 칼림바 악기 SKLB-17 입니다.

 

 

어떤 게 좋은지 감을 잡기 어려운 이유가 저가형에 적용되는 나무 소재는 복숭아나무 아니면 마호가니 나무를 사용해서 다 거기서 거기이고 모두 다 중국산입니다.

물론 고급형도 다 중국산입니다 ㅎㅎ

고가형 제품에는 아카시아나무나 단풍나무가 사용되는데 가격이 높아서 제외하고, 그냥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칼림바 중에서 약 4만원을 주고 삼익걸로 택했습니다.

 

 

 

 

가운데 구멍이 있는 것과 없는 걸로 나뉘는데 저는 더 큰 소리를 내기 위해 가운데 구멍이 있는 걸로 택했습니다.

참고로 구멍이 없는 제품중에는 투명 아크릴로 된 예쁜 제품도 있습니다 : )

 

 

 

 

구성품으로는 엄지에 씌우는 골무, 보관 파우치 그리고 조율용 망치 등이 들어있습니다

 

 

 

 

가운데 C가 ‘도’ 왼쪽 D가 ‘레’ 오른쪽 E가 ‘미’ 이렇게 좌우 번갈아가면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연주됩니다.

 

엄지 끝으로 튕기면서 연주해야 하는 데 손톱을 조금 기르는 게 연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톱으로 튕기는 소리가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들더라구요.

 

연주를 하려면 악보가 있어야 하니까 기초 교재를 하나 샀습니다.

 

 

 

 

‘엄지 피아노 칼림바’ 라는 책인데 기본 연주법부터 기초 악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랑의 인사’의 악보가 들어 있어서 이것만 하루 동안 죽어라 튕겼습니다.

음표 아래에 적혀있는 숫자에 맞춰서 칼림바를 튕기는 방식의 악보입니다.

 

연주하다 보니 계이름도 외우고 음은 다 맞출 수 있는데 박자가 어려워요 ㅎㅎ

 

 

하루 동안 만져보니 부담 없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악기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연주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아 일단 처음에 다가가기 쉬워서 좋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아름다워 좋습니다 : )

 

 저의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여 제가 직접 연주하는 영상은 아직 못 올리겠습니다 ㅎㅎ

연습하고 한 곡 쭈욱 뽑을 때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쏘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