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치료 후기 #1
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15년. 제가 지루성 피부염이랑 모낭염과 싸웠던, 싸우고 있는 시간입니다. 수백만 원, 아니 천만 원이 넘을 지도 모릅니다. 두 녀석을 잡기 위해 투자한 비용입니다. 처음에 단순히 여드름이라 생각했다가 큰코다치고 있습니다. 입 주변, 눈썹, 머리. 털이 자라는 곳은 다 붉고 뾰루지가 나고 있었습니다. 좋다는 한의원, 피부과 다 가봐도 효과는 처음 치료받을 때 그때뿐입니다. 결국 재발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심할 때는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머리를 감으면, 물이 핏물로 변했습니다. 얼굴은 항상 붉고 입 주위에는 항상 뾰루지가 나고 터지고를 반복했습니다. 친구가 제 두피를 보고 징그럽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이 녀석들이 저를 가장 슬프게 만든 건 머리카락을 빼앗..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