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신티외용액 1% 물약 사용 후기 (지루 피부염, 모낭염)

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지긋 지긋한 모낭염 치료 과정 중에 사용해본

크레오신티외용액 1%(이하 크레오신) 사용 후기에 대해 적어볼게요.

 

 

크레오신은 물약으로 된 바르는 항생제 개념이고,

스테로이드 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아요.

 

지루 피부염, 모낭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았었고,

에스로반과는 다르게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약품이에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은 부작용 때문에 멀리하기에

크레오신은 스테로이드가 없어서 두피랑 얼굴에 발랐었어요.

 

상처 난 부위, 뾰루지가 터진 부위는 피해서 바르라고 하셔서

(상처 난 부위에 바르면 엄청 따가워요,,,)

요리조리 피해 가면서 나름 소량만 도포했어요.

 

나름 정말로 소량만 바른다고 했는데

지루 피부염, 모낭염 부위가 넓게 퍼져있고

뾰루지도 너무 많이 난 상태라서

정말 조금만 톡톡하고 찍어 발라도 입 주위, 두피 거의 대부분을 발라야 했어요,,,

초반에는 병변이 완화되는 속도가 빨라서

우와~ 하면서 좋아했는데,,,

 

워낙 바르는 양이 많았고 피부 상태도 안 좋다 보니

결국 얼마 못 가서 내성이 생겨버렸습니다.

 

모낭염으로 인한 뾰루지 완화 효과는 좋았는데

지루 피부염으로 인한 빨간색 피부의 완화 효과는 없었던 거 같아요.

 

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모낭염 초기에도 효과가 있겠지만

모낭염보다는 스팟성으로 가끔 생기는 여드름에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 완화되는 속도도 빠르고 효과도 좋기에,

여드름이 난 부위에 소량으로 톡톡 찍어 바르고

여드름이 가라앉으면 바르는 걸 멈추고 이런 식으로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므로,

제일 정확한 건 의사 선생님의 정확한 처방하에 바르시는 걸 잊으시면 안 돼요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쏘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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